블루링크 유상 전환 시 해지 의사 통보한 후 계속적 이용료 청구에 대한 취소요청

<상담>
소비자(남, 서울)은 2019년 5월 신차 구입을 하면서 해당 사업자가 일정 기간 (신차 구입 후 2년) 무료로 링크 서비스를 받았으나, 신청인은 동 상품에 대해 차량 구입시 영업사원을 통해 전혀 설명을 듣지 못하였다. 또한 소비자는 고령이어서 블루링크 기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인지하지 못하여 사용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소비자는 2021년 5월경 무료 서비스 기간 2년이 지난 즈음 블루링크 서비스 사업자 직원이 전화하여 유료 전환에 대한 동의 전화를 받고서야 상황을 인지하였다. 소비자는 블루링크 서비스의 유료 전환에 대해 강하게 거부하여 해지된 줄 알았으나 2022년 5월 12만 6천 원 내외 미납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계약 해지 의사 통보했음은 물론이고 해당 사업자로부터 청구된다는 문자를 받은 적도 없으므로 미납금 청구에 대해 취소를 요청하였다.

<처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시한 대금 자동 결제 시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경우, 청구 금액 환금 또는 자동으로 매월 또는 일정 기에 대금을 결제하기로 한 경우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결제 내역(금액, 시기, 방법 등)에 대하여 전자우편 또는 휴대 전화 문자 등으로 고지해야 한다. 해당 업체에 동건에 대한 내용 확인 요청한바, 유료 전환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했다는 객관적인 증빙자료 확보되지 않았으며 가입 시 등록했던 카드 정보로 청구되고 있던 중 해당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요금이 납부되지 않아 미납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유료 전환에 대한 증빙자료 미확보로 인해 발생한 미납금 청구에 대해서는 중지하기로 회신받아 원만하게 해결되었다.